일본시장조사 - 일본이 바라본 동남아, 소비중심 시장으로 변화 : 일본 시장 조사 8

일본시장조사 - 일본이 바라본 동남아, 소비중심 시장으로 변화 : 일본 시장 조사 8

ㅇ 동남아시아의 개인소비가 지속 확대되고 있음

  - 2013년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개인소비 합계액은 약 120

      조엔으로 2000년에 비해 3.7배가 증가했으며, 일본의 40% 수준까지 확대됨

 

ㅇ 신흥국의 경제는 계속 침체되고 있으나 동남아시아 지역은 향후에도 소비 확대를 견인하는 중산층이

    지속 증가할 전망

  - 동 지역의 성장엔진이 수출에서 소비로 전환, 소비 확대에 따라 식품·소매업 분야에 일본 등 외국계

     기업의 진출도 확대되고 있음

 

ㅇ 상기 주요 5개국의 명목GDP 기준 2013년 개인 소비지출 합계는 1조 1,700억달러(약 120조엔)로 전년

    대비 1.6% 증가

  - 통화가치 절하로 증가 속도는 둔화되었으나 현지통화 기준으로는 인도네시아 (12.8% 증가). 말레이

     시아 (9.7% 증가) 등이 높은 신장률을 유지하고 있음

 

ㅇ 개인 소비가 200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약 5배 이상 증가해 일본의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중국과 비교

    하면 규모는 작지만 동 지역은 향후 일본 기업 등 외국계 기업의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되어 소득

    향상으로 인해 소비도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동남아시아 주요 5개국의 개인소비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2010년 전후로 급속히

     신장되었음

  - 1990년대부터 외국계 제조 기업 유치 확대로 자동차와 IT관련 공장의 설립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심

     부에 살고 있는 중간층의 수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임

  - 공장, 회사에 취업하는 인력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안정화되고 이것이 활발한 소비를 지탱하고 있음

  - My Car 붐도 일어나고 있어 5개국에 베트남을 더한 6개국의 신차 판매대수 합계는 2013년 356만대로

    2009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음

  

ㅇ 소비가 활발한 증간층은 향후에도 지속 증가할 전망

  - 영국의 ‘유로모니터社’는 주요 5개국에서 가처분소득이 연 5,000달러를 넘는 중간층, 부유층의 인구는

     2012년 2억 9,000만명에서 2020년에는 3억 8,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닛세이기초연구소는 ‘동남아시아는 수출 거점에서 소비거점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강조

  - 향후 거대한 소비시장을 성장할 동 지역에 외국계 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해 지고 있음

  - 가장 활발한 분야는 식품과 소매업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일본의 이토엔(伊藤園)社가 합병 회사를

     통해 차(茶) 음료를 판매하고 있으며 카루비(カルビー)社는 필리핀에서 스낵류를 생산하는 합병 회사를

     설립했음

 

ㅇ 하지만 향후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도 상존

  - 신흥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자금유출이 통화가치 절하를 가속시켜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이 향후 소비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도 제기되고 있음

 

닛케이신문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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