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시장조사 - 일본 비즈니스, 일본인이 말하다 - 일본 시장 현황조사 4
카츠노 시게노부(심즈 대표이사)
● 일본어 제품 소개서는 기본이다
일본 시장에서 일본 기업과 상담할 때는 일본어로 된 제품 소개서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기업이 자주 범하는 오류인데 영어를 할 줄 아는 일본 기업인은 매우 드물다.
● 일본과 일본인을 이해하라
일본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일본을 이해하고 조사해야 한다.
일본의 역사까지 조사하여 안다면 금상첨화이지만 적어도 일본인의 비즈니스 매너, 인간관계 구축방법, 제품 판매방법 등 기본적인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간혹 아무 준비도 없이 자사 제품이 세계 제일이라는 태도로 상담에 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통하지 않는다.
● 일본어를 구사하라
일본 시장에서는 일본어 구사를 할 수 있으면 더 좋다.
간혹 일본어를 할 줄 몰라 통역원을 통해 상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통역원이 제품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 말을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의견 교환에도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제품 단가를 말하라
일본시장에서의 제품의 단가를 문의할 때 단품 가격이 아닌 로트(lot)로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일본 기업이 제품을 구매할 때는 테스트 판매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대량 구입에 따른 재고 부담을 지고 싶은 기업은 없다.
● 오픈 마인드로 임하라
일본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할 경우에는 서로 마음을 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약간이라도 편견이나 차별하는 마음을 가지고 응한다면 비즈니스가 오랫동안 이어지기 어렵다. 궁금하거나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확인한다.
상담차 한국 기업에 연락해보면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화 시 부재 중일 때 메모를 남겨도 회신이 없는 일이 잦다. 이러면 좋은 이미지를 남기기 힘들다.
성실한 대응은 비즈니스의 기본이다.
● 제품 검토에 시간이 필요하다
상담 종료 후 일본 기업이 제품을 검토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일부 한국 기업은 성격이 급해 기다리는데 익숙하지 않고 쉽게 포기한다.
반면 일본 기업은 지나칠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생각하고 꼼꼼하게 검토하며 내부 결재 과정이 복잡해 시간이 오래 걸린다. 회신이 지나치게 늦는다면 담당자에게 연락해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후 관리는 철저히해라
납품 후 사후 관리를 하지 않는 한국 기업이 종종 있다.
납품 이후의 사후 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것이 비즈니스를 계속 이어질 수 있게 한다.
●계약서는 대표나 담당자가 직접 작성하라
계약서를 작성할 때 변호사 등에게 의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계약서는 두 회사의 오너 또는 담당자가 직접 대면해 작성하는 게 좋다. 당사자끼리 얼굴을 맞대고 내용의 의미를 하나씩 확인하면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주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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